우리카지노 [종합]"판도라의 핸드폰"…'완벽한 타인' 명배우 7人의 완벽한 앙상블 퍼스트카지노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모두의 비밀을 바카라사이트 간직한 판도라의 핸드폰이 열린다.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우리카지노 필름몬스터)의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우리계열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카지노사이트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와 영화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영화 ‘완벽한 우리계열카지노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우리카지노사이트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현대인의 필수품인 핸드폰을 소재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게 만드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그린 영화다. 저녁식사 시간 동안 게임에 참여한 모두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임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규 감독 /사진=서보형 기자
이날 이재규 감독은 영화의 소재로 다루게 된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에 대해 “속초 영랑호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40년 지기 친구들이 모든 걸 공유해보자며 시작하게 되는 게임이다”라며 “핸드폰을 공개하게 되니 정말 초토화되는 모습을 그려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규 감독은 “핸드폰이란 건 생활에 밀착되어 있다. 하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사실이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재규 감독은 “어릴 때는 투명인간이 되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남의 핸드폰을 바라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더라”며 “친한 친구들, 사랑하는 연인들의 핸드폰을 보게 되면 어떤 감정이 생길까 생각을 하게 됐다”고 영화를 연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덧붙여 이재규 감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두 크던 작던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친밀한 사이고 친한 사이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게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유해진, 조진웅 / 사진=서보형 기자
그간 많은 영화에서 웃음이 가득한 감초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해진. 그는 이번 ‘완벽한 타인’을 통해서 어떤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 일단은 저 보다는 이 안에서 게임을 통해 밝혀지는 상황들이 너무 재밌다”며 “억지가 아닌 고급진 웃음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유해진은 이재규 감독이 뽑은 극 중 애드리브 연기의 달인으로 뽑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해진은 “당연히 애드리브를 쉽게 할 수 없다. 큰 줄거리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애드리브들을 생각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유해진은 자신 외에도 어떤 분이 애드리브 연기를 잘 했냐는 질문에 조진웅을 꼽았다. 이에 조진웅은 당황해하며 “저요? 저는 대본에 굉장히 충실했습니다”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 김지수 / 사진=서보형 기자
자신의 핸드폰을 공개한다는 게임. 만약 본인들이 실제로 이런 게임을 하게 된다면 참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염정아는 “저는 사실은 집에서 공개가 되어있는 상황이라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조진웅은 “상상을 해봤다”며 “절대 안 할 거다. 절대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무언가 숨길 것이 없어도 하면 안 된다. 신비감 때문에 날 너무 오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지수 또한 이러한 질문에 “저도 실제로 이런 게임을 제안하면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서로에 대해서 너무 다 알고 나면 실망을 하거나 그런 게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적당히 아는 게 좋을 것 같더라 .그래서 저 같으면 게임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서진, 송하윤 / 사진=서보형 기자
영화 속 커플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자신과 많은 나이 차이가 나는 송하윤과 함께 신혼부부 연기를 하게 된 이서진은 이에 대해 “보통 나이 어린 파트너를 만나면 욕을 먹더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제 입장에서는 복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송하윤 씨가 잘 해주셔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한 송하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송하윤은 “저는 오빠랑 현장에서 리허설을 많이 했다”며 “오빠가 이미 완벽하게 캐릭터를 가지고 오셔서 편했다”고 말하며 호흡이 편했다고 얘기해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송하윤은 “오빠가 야한 대사도 굉장히 많이 하시면서 신혼부부의 풋풋함도 잘 그려진 것 같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하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서진이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 /사진=서보형 기자
자신 혼자 극 중 솔로로 나오게 되는 윤경호 또한 영화 속 연기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유일하게 솔로로 나오는 만큼 외로움이 크지 않았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이에 윤경호는 “외롭지는 않았다”며 “정말로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셨다.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즐겁고 기대가 돼서 촬영이 끝나도 술자리를 꼭 따라가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니 배탈도 나고 했다. 생각보다 제가 몸이 약했는데 몸이 유리 같다고 ‘크리스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시기도 했다”며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외롭지 않았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윤경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럽기는 다 부러웠다”며 “저 혼자 있으니깐. 유해진 선배님이랑 염정아 선배님이 재밌어 보여서 저 사이에 끼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었다”고 말하기도.

한편, ‘나의 핸드폰이 옆 사람에게 공개된다면?’이라는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해 상상 이상의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완벽한 타인’은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