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신고 [인터뷰②] 소지섭 "좋아서 sf-casino.com 하는 힙합, 수익 손해는 안 봐요" 토사단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안의 소지섭(40)은 낯설다. 남성미 넘치는 외모는 그대로인데 어설프고, 때론 초라하고, 간혹 안쓰럽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장렬하게 최후를 맞거나('군함도') 유아독존 안하무인 성격의 사장님이었던 시절('주군의 태양')과는 정반대다. 낯선 소지섭의 멜로에 웃다가 울다가, 131분의 러닝타임 동안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이 영화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 원작 팬들이 적지 않아 기대도 우려도 컸다. 특히 소지섭이 연기한 우진은 원작 영화와 상당히 다른 톤을 가진 캐릭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 개봉 2주차에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역대 멜로 장르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만의 우진을 만들어낸 소지섭의 공이 크다.



-손예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첫째는 안도감이 들었다. 손예진의 데뷔작에서 함께 연기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안 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는 기대감이 들었다. 같이 연기해보니 정말 잘 하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완벽주의자더라. 만족할 때까지,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 스스로 명품이 되라 *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명품과 같은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산다. 더 나은 삶을 산다. 특별한 삶을 산다." 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 명품이 되는 인생이 되라. 인생 자체가 귀하고 값어치 있는 명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어야 한다. 명품을 사기 위해서 목숨 거는 인생이 아니라 옷으로, 가방으로, 신발로 치장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그런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원 베네딕트 반복하는 스타일이다. 나중에 완성된 영화를 봤더니 손예진이 원래 생각한 그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손예진과 알고 지낸 지 오래지만, 친하진 않았다고.
"연락처를 몰랐다. 17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하고 중간에 광고를 같이 찍었지만 연락처는 몰랐다. 이제는 친해졌다. 연락처도 있다."

-실제 우진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이 영화를 찍으며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내 행동이 이렇구나'를 생각해보긴 했다. 옆에 있으면 든든하고, 이런 것이 사랑일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 좋다고 느끼는 것이 실제로는 힘들지 않을까. 사랑은 좋지만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우진처럼 평생 한 사람과 사랑하는 일은 가능할까.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을 했다.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다들 첫사랑이 가슴에 있지 않나."

-20대를 연기하는 어려움은 없었나.
"나이를 역행해서 연기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어찌됐든 그런 장면이 필요하니까.(연기했다) 어려보이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 그 순간에 충실했다."

-핫핑크 옷을 입은 장면이 압권이다.
"찍으면서 나도 웃었고, 보는 사람도 웃었다. 지나가며 촬영 구경하는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더라. 고창석의 옷을 빌려입은 설정인데, 실제 고창석 사이즈의 큰 옷을 입고 찍었다."

-고창석과 친구로 나온다.
"선배님 캐스팅을 감독님에게 부탁했다. 친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둘이 함께 연기하면 보는 사람들이 유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서기보단 뒤에서 다른 캐릭터를 뒤에서 받쳐준다.
"촬영하기 전 감독님과 만나서 했던 이야기가 있다. 영화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축구로 따지면 나는 열심히 뛰어서 골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건 손예진과 아이다. 돋보이려고 하지 않았다. 감정을 많이 눌렀다.감정 컨트롤를 꽤 했다. (슬픈 감정의) 수위를 대부분 촉촉하게만 가자고 결정했다. 대신 그 감정은 수아(손예진) 쪽에 맡겼다."

-힙합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내가 좋아서 하기도 하고, 날 좋아해주는 팬들과 놀고 싶어서 하는 거다. 다른 데서는 못 한다. 팬들과 같이 있는 공간에서만 한다."

-Mnet '쇼미더머니' 출연 제안을 받았을 법한데.
"제안은 많이 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을 누군가 앞에 나가서 평가를 받고 싶진 않다.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음원 수익은 났나.
"마이너스는 아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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