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카지노 숨은보험금 확인하세요…한달새 sf-casino.com 8310억원 주인 품으로 한국카지노사이트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씨는 경제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발달장애 딸을 시설에 맡겨 길러왔는데 보험금 2억원을 받게 되면서 데려왔다. 1998년 딸 앞으로 들었던 보험이 20년간 1000만원씩 받는 줄 모르고, 첫회 보험금만 받고 나머지를 방치한 사실을 알게 돼 찾으면서 가능했다.

B씨는 지난해 갑자기 사망한 언니가 자신 앞으로 들어둔 사망보험 덕에 보험금 1000만원을 타게 됐다. A씨 언니는 2003년 보험에 들고 수익자를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마더테레사- 동생으로 지정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보험사에서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안내장`을 받고 알게 됐다.

금융위원회 지난해 말부터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지난달 말일까지 8310억원(59만건)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11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 전체 규모 7조4000억원 가운데 11.2%에 해당한다. △중도보험금 4503억원(40만건), △만기보험금 2507억원(6만건), △휴면보험금 839억원(13만건), 사망보험금 461억원(4000만건) 등 순이었다.

보험금을 확인한 소비자는 214만명이었다.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더라도 바로 찾을지는 이자율 수준 등을 확인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낫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확인하려면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http://cont.insure.or.kr)에서 절차에 따르면 된다.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앞으로 금융위는 계약자 주소가 바뀌어도 숨은 보험금 발생사실 등을 안내받도록 매년 계약자 최신주소로 우편을 발송해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잊어도 보험회사가 알아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사고분할보험금은 매회 보험금 지급 때마다 다음 보험금 청구 가능 시점을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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